(보급형 말고) 좋은 메인보드에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G커넥터같은 게 있으면, 메인보드에 전면 패널선 연결하는 게 쉽습니다. 밖에서 포트에 삽입해서 커넥터를 메인보드에 장착하면 되니깐 좋은 아이디어이고 좋은 방법입니다. (중간에 구조물이 있으면 아무래도 없을 때보다는 접속 불량 문제 등이 생길 가능성을 올라가지만 그런 고장은 흔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품이 나온지는 10년이 넘은 거 같은데 위의 커넥터가 흔하지 않고 (고급보드에 들어있음) 그냥 꽂아도 잘 사용하고 무방하니깐 평상시에 잘 쓰이진 않는 부속입니다. 있어도 거의 안씁니다.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게 오류도 적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수리하다보니 아래와 같이 케이블타이로 묶어서 오신 분이 계신데, 이 아이디어도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케이블 타이가 쉽게 풀리지만 않는다면, 이렇게 묶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케이블 타이는 타이가 고정되는 부분(머리)이 있어서 주변에 구조물의 영향을 받을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케이블 타이의 방향을 잘 잡아야할 거 같고요.
(M.2 SSD 방열판용 고무링 정도로 고무줄보다는 두께가 있는) 작은 고무링(색상, 빨노파검 등)을 이용해서 고정하거나 매직테이프, 마스킹 테이프 같이 오래 둬도 끈적거리지 않는 종이 테이프로 묶는 방법도 괜찮아 보입니다. (천, 전기 테이프는 오래두면 끈쩍이가 생겨서 비추)
90%정도는 아래와 같은 구조의 전면 패널 포트 구성이니깐, 3D프린터도 (아래로 갈수록 약간 좁아지는 사다리꼴) 네모 상자 모양의 가이드를 만들어도 좋겠네요.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깐 어차피 전면 패널선은 한 번 연결하면, 뺄 일이 거의 없기는 합니다. 최소 3년은 유지되니깐요. ^^
위와 같이 고정해서 오신 손님의 아이디어가 좋아서 글을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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