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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컵 바닥에 커피 자국 지우기 = 과탄산나트륨 (과탄산소다) + 뜨거운 물

커피 자국이 일반 세제(퐁퐁)으로 잘 안 지워지잖아요? 그런갑다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시는 분께서 과탄산 나트륨(과탄산소다)를 작은 봉지 담아주셨는데요. 뜨거운 물에 풀어서 사용하면 깨끗해진다고 하더라고요. 오른쪽 사진의 알갱이가 과탄산 나트륨(과탄산소다)입ㄴ니다. 

전기 포트에 물이 별로 없어서 조금만 긇였습니다. 제일 지저분한 바닥만 닦아보려고요. 뜨거운 물에 알갱이를 조금 풀어서 빨대로 저어서 실외에 놔뒀습니다. 물과 화학반응으로 보글보글 나오는 기체는 산소라고 하네요. 그래도 밖에 내놨습니다.

점심 식사하고 30분 정도 지나서 확인해보니깐, 컵 바닥이 아주 깨끗하게 변했네요. 중간에 커피 자국이 남은 건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우고 한 번 더 빼줘야 겠습니다. 

 

전후 사진 비교

컵 바닥의 커피 자국이 없어졌어요.

컵 바닥정도만 물을 받아서 청소한 거라서 바닥은 아주 깨끗하고요. 잔의 중간~이상은 자국이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는데, 눈으로는 찌든 때처럼 보여요.) 뜨거운 물을 한 컵 채워서 컵 벽면까지 청소해봐야할 거 같아요. 바닥의 커피 자국이 훨신 심했는데, 다 벗겨졌으니, 컵의 벽면은 더 쉽게 벗겨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컵 손잡이를 잡으니깐, 이 뽑힐 때처럼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좀 나네요. 곧, 손잡이가 떨어지겠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납니다. 컵이 2천원짜리 컵인데, 손잡이 깨지면 새로 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