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게임 도중에 문제가 생기는 컴퓨터 수리는 멈추는 고장 증상이 짧게 발생하지 않고 몇 시간에 한 번, 하루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이런 증상은 고장난 부품을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못 고치는 게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려요. 증상이 나타나고 수리하는 시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해봐야 증상을 잡을 수 있는데, 점검 시간은 긴데 점검 비용은 그 시간만큼 청구할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리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초 컴퓨터를 판매한 곳이나 몇 시간, 며칠 동안 점검해도 점검 비용이 동일한 수리점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점검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증상이 고쳐졌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시간도 몇날 며칠이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품 갈아보고 몇시간 며칠 테스트하고 또 증상이 생기면 다른 부속 갈아보고 몇시간 며칠씩 테스트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거 같잖아요? 이렇게 증상이 패턴이 없는 불량 증상이라면, 컴퓨터 판매처라고 할지라도 "사업장에서는 정상 동작 후 출고했지만 집에서는 증상 재발 반복"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무조건 컴퓨터 판매처에 책임을 묻기보다는 같이 고친다는 생각으로 증상이 생겼을 때, 어떤 상황에서 주로 생기는지? 동영상 촬영도하고 기록을 해놓고 발생 시간 등의 통계를 내두시면, 수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도중에 멈추는 컴퓨터가 입고가 됐습니다. 제가 판매한 컴퓨터는 아니고 컴수리 들어온 컴퓨터입니다. 증상이 일정하지 않으며, 잘 될 때는 몇 시간씩 잘 된다고 그래서, 일단은 한 게임해보시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다행스럽게도 10~20분 사이에 위의 영상처럼 게임이 멈추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화면과 함께, 사운드도 같이 멈췄습니다.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다시 한 게임해보시라고 매장 안에 테스트 자리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그래픽카드의 기판 덮개의 두께 때문에 메모리 재장착이 쉽지 않은 컴퓨터입니다. 힘으로 밑에 슬롯에 꽂아넣고 위의 슬롯에 메모리를 힘으로 꽂아 넣으면 아귀가 맞지 않으면, 램 슬롯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래픽카드를 제거한 다음 메모리를 재장착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요즘은 그래픽카드 기판 덮개(백플레이트)가 흔한 경우이니 덮개의 두께도 생각해서 메모리 레버의 위치를 조정해서 생산해야지 않을까 싶네요.
안정성 모니터를 통해서 기존의 컴퓨터의 문제점을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한 달 전 시점(2022년 6월 경)부터 컴퓨터가 자꾸 꺼지고 그랬나 봅니다.
매장 앞에 이렇게 컴퓨터를 설치해서 다시 게임을 돌려서 테스트를 하셨습니다. 제가 몇 시간 동안 게임을 해볼 수는 없기 때문에 손님께서 직접 테스트하셨습니다. 11시부터 ~ 오후 2시까지 테스트를 해보시고 가져가셨습니다. 멈추는 문제는 해결된 듯 보입니다. 평소에도 몇 시간씩 잘 되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정말 문제가 해결된 건지 확인하려면 최소 며칠은 실사용해봐야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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