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케이스 다리 수리 (DIY)

 컴퓨터 케이스 다리가 잘 부러집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바닥에 끌리면, 아래와 같이 고정하는 플라스틱이 부러질 경우가 많은데요. 똑같은 자재가 있으면 교체하면 되는데, 케이스마다 통일된 규격은 아니라서, 케이스 마다 부속을 가지고 있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물론, 케이스 제조사에 요청해서 자재를 받아서 수리할 수도 있지만, 오래된 기종은 단종된 경우가 많고 그래서, 임의로 수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DIY, 땜빵, 야매 등) 댁에서도 간단하게 수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박스 같은 걸로 받치거나 케이스 다리를 모두 제거해서 높이를 맞추는 방법도 있고요. 기우뚱 거리지 않게 앞쪽 또는 뒤쪽만 다리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플라스틱이라서 잘 부러집니다.

 

 

 저는 이렇게 충격 방지용 스펀지를 겹쳐서 대는 걸 선호합니다. 근데, 이렇게 양면테이프로 붙여두면, 얼마지나지 않아서 또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더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서 글루건으로 감싸서 붙여주면 조금 더 오래갑니다. 

스펀지로 높이를 맞춰줍니다.

 

 글루건이 흐르는 액체라서 모양을 이쁘게 잡아주긴 힘듭니다. 시멘트의 거푸짐(틀)처럼 둘레를 쳐서 고정하면 조금 더 이쁘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는 시도를 안해봤네요. (글을 쓰다가 생각이 떠올라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쓴 두루마리 휴지심을 높이를 맞춰 잘라 모양(틀)을 잡아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스펀지 둘레로 글루건을 붙였습니다.

 

뒤편에 있는 다리는 아직 부러지진 않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한 상태라서, 언제 부러질지 모르기 때문에, 구멍 안으로 글루건을 쏴서 조금 더 단단하게 고정시켰습니다. 

뒤다리에도 글루건을 쏴서 고정했습니다.

 

 

 

 

마침, 나사 보관함의 동전 자석도 떨어져서, 글루건으로 다시 고정시켰습니다. 

나사 보관함의 둥근 자석이 떨어져서 다시 고정했습니다.

 

 

동전 자석으로 나사 보관함 만들기

https://blog.naver.com/dongtancom/221502244300

컴퓨터 조립 팁 (2) 동전자석 나사함

 

 

 

케이스 다리 수리 사례 2

위의 케이스는 비교적 글루건이 고르게 펼쳐져서 보기가 좋네요.

 

https://blog.naver.com/dongtancom/222860235700

동탄 석우동 컴퓨터 수리 (컴프레셔 청소 후 안 켜지는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