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된 AMD CPU가 장착된 컴퓨터입니다. 발열이 높다고 방문해 주셨는데요. 처음 오셨을 때는 CPU 팬에 먼지도 많이 낀 상태였는데요. 먼지 낀 사진은 없고 아래는 CPU 먼지 청소 후의 팬의 상태입니다.
AMD 정품쿨러를 제거하면, 아래와 같이 둥근 모양으로 서멀이 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AMD 쿨러의 밑면이 둥근 원형의 구리심이 있는 제품이네요. CPU 전체면적(네모)을 덮어주진 못하고 중심 코어 부분만 덮입니다.
서멀구리스를 닦아내고 콩알만큼 서멀구리스를 짜줬습니다. 어느 정도 점섬이 있는 제품입니다. 샤칸 XTC-4 CPU 쿨러를 올려서 잠그면서 점섬이 있는 서멀이 펴질 것으로 보입니다. CPU랑 쿨러의 접면이 원형이기 때문에, CPU 윗면 전체를 바르는 것이나 중앙에 콩알로 짜 놓는 것이 별 차이는 없을 걸로 생각합니다. (충분한 양만 짜 놓는다면, 점성이 높은 제품을 쥐똥만큼 조금만 짜 놓으면 안 되고 원형 접면에 펴질 정도의 적당량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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