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케이스를 뒤집어서 보면, 아래와 같이 우측 상단 (컴퓨터를 뒤집으면 우측 하단)의 고정핀 하나가 체결이 제대로 안 된 상태입니다. (원래는 아예 흰색의 가이드도 박히지 않은 상태인데, 사진은 나중에 설정해서 재촬영한 사진입니다.)
서멀 컴파운드를 X자로 도포하고 인텔 정품 쿨러를 잠겄는데, 우측 하단의 고정핀이 제대로 박히질 않아서 쿨러를 다시 뜯었습니다. 쿨러 방열판과 CPU 위면의 서멀구리스 도포된 곳 (눌려진 곳)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한쪽면만 걸쳐 있어도 온도가 100도까지는 오르지 않아서 사용자분께서 팬 소음에 민감하지 않다면 모르고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꺼지지 않을 경우가 많음)
근데, 이렇게 한 쪽 면만 붙고 반대쪽 면은 뜬 상태로 사용하면 아무래도 공기에 노출된 서멀이 잘 마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은 됩니다. (서멀 공기 노출 실험을 해본 건 아니지만 그럴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공기 노출에 대한 서멀의 점도를 테스트해보면 좋겠네요.)
"데칼코마니"처럼, CPU의 서멀과 인텔 정품 쿨러 (구리심) 방열판에 묻은 서멀의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겼네요. 고정핀이 고정되지 않는 쪽과 맞붙어서 펼쳐진 모양입니다. 제대로 4방향으로 조여지면 구리 심의 원형으로 서멀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텔 정품 쿨러는 원형으로 펼쳐집니다. 그래서 CPU 위면에 닿지 않는 부분이 생깁니다. 사제 쿨러는 방열판의 면적이 CPU 윗면을 덮어지기 때문에 네모 모양으로 덮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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